::: contaxNclub 입니다 :::
T* 스트랩 |Rank !! | 공지사항 | 운영참여 | 개인 갤러리 신청 | 내 갤러리
[ B | N | P ] 갤러리 [자유게시판 | ND 모여라 | Q & A | 사용기 | 자료실 ] 커뮤니티 [ 로그인/정보확인 ]

제목: 참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만...
이름: T*gether


등록일: 2006-09-20 20:51
조회수: 1938 / 추천수: 101
 
다른 생필품들은 다 빼고 짐에 카메라만 몽땅 넣어 왔습니다. 와이프 핀잔을 받으면서요.
미국 온다고 많이 정리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N Digital과 렌즈들, 필름 카메라 몇가지와 렌즈들을 바리바리 쌓아 가지고 오니 만만치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첫번째 관문..

안 그래도 무거운 이민백을 카메라 덕에 한두개 추가하고, 비행기 갈아타면서 이리저리 옮겨 싣는 것이 여간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미국서는 필름이 비싸다고 한국서 사재기를 한 필름을 가방 하나 가득 넣어 왔는데, 공항 검색이 강화되어 짐을 부치고 X-ray 검사를 받으면 모두 못쓰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얼마나 걱정했었는지..

조마조마 처음 몇 롤을 현상해 보니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두번째 관문..

필름 현상소에서 현상료라고 받는 돈이 거의다 5~7불인 겁니다. 물론 인화 포함입니다만 현상만 따로 한다고 해도 1~2불 밖에 빼 주지 않으니 저처럼 싸게 현상해서 스캔하려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었지요. 며칠을 찾아 헤매다가 겨우 월마트의 1-hour photo에서 15분만에 현상만 1.7불에 해 주는 것을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중형 필름 현상을 맡길 곳은 찾지 못함.

세번째 관문..

카메라 짐이 많아서 각종 악세사리(후드, 삼각대, 청소용품, 틈틈이 카메라 바디와 렌즈 한두개를 우체국 짐으로 붙였더랬습니다. 싼 맛에요. 그런데 며칠 전에 먼저 보낸 짐이 온 걸 보니 박스가 둥글둥글해져 있더군요. 하도 던져서. 게다가 한두 박스는 터졌었는지 대충 짐을 넣고 새로 붙여 두었더라고요. 빠진 물건도 있고, 남의 물건도 들어 있고. 카메라 박스는 과연 어떻게 되어 있을지 정말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은 절대 우체국 화물로 뫼국에 짐 보내지 마세요.)

힘들게 준비한 미국에서의 사진 생활, 아직은 이리저리 찍으러 다닐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만 본전은 뽑아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다녀 볼렵니다.

한국이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이예요, 천국.
-추천하기     -목록보기  
Francis   2006-09-20 21:31:38
제 생각으로는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iso800이하 였다면 괜찮을겁니다 .벗드.. x-ray보호 필름?이간 거기에 넣으셨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겁입니다

두번째... 현상 인화료... 한국같이 싼 국가 별로 없을겁니다.. 무지 비싸요 ㅠㅠ 특히 흑백 혹은 슬라이드 엄청 비싸고 오래 걸립니다.. 젤 좋은건 자가현상 인화.. 혹은 암실 빌려서 잠시.. 혹은 한국에서 현상 인화 하는건 왜인 한국처럼 싸게 하시기 힘드실겁니다.. 중형 필름 현상 인화는.. 전문 현상소 가야하셔야 할겁니다
월마트 코스트코 다 안될겁니다..

세번째...보험을 드셨다면 바로 클레임 거십시오..

이번에 테러 사건땜시.. 미주 입국 다 힘들어졌습니다..전 오만 테클다 걸렸답니다.. 영주권이랑 역권 사진이 다르다고 붙잡히고.. 짐 검사에 걸려서 가방들 다 풀고..신말 및 옷 하나 하나 다 검사..결국 벌금 맞구 그나마 출국전에 카메라 신고해서 망정이지.. 카메라까지 걸고 넘어졌다면.........벌금 엄청 맞았을듯 ㅠㅠ
참고로 전 공항 나오늗데 3시간 걸렸습니다.... 다들 저 안나오는줄 알았데요 ㅎㅎ

한국이 사진 현상인화 하기엔 정말 천국이죠
T*gether   2006-09-20 22:08:27
전문가의 고견 감사 드립니다.
클레임이라..
따지고 보면 이번에 미국 오면서 클레임을 걸어야 할 곳이 많습니다. 델타 항공이 그렇고 우체국 택배가 그렇고..
enginisT*   2006-09-21 00:12:39
T*gether님 벌써 한국이 그리우신거죠? ^^
Francis   2006-09-21 01:32:35
항공사 클레임 걸어 짭짭할 혜택을 몇번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_-;;
kidoya   2006-09-25 11:53:43
와...미국넘덜....정말 힘들게 하는군요...
세번째..정말 너무 합니다....
그러니 맨날 욕먹는거에요...
미국항공사에 짐나르는 사람들.....깨지는 물건도 마구 던지더군요..
몰래카메라에 찍힌거 봤는데..장난이 아니더군요..
에슈 문   2006-09-26 12:51:50
아.. 여간 머리아픈일이 아니시겠어요..
우리나라는 사진 뿐만 아니라 모든일이 전화 한통과 좀 큰 목소리로 왠만큼 해결이 되니 진짜 살기는 좋죠..
외국은 클레임 걸어 절차되고 이루어지기만 하면 결과는 보장이 되는 반면 그 과정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고 증거 자료라는거 그거 보관이 중요해서
저처럼 고지서 잘 내다 버리고 영수증 증서.. 이런거 보관 잘 안하는 사람들은 진짜 받을수 있는 혜택을 못받는 경우가 많죠..
이번에도 한번 된통 당하게 생겼슴다.저.. ㅡ.ㅡ
源の神風   2006-09-27 09:38:16
애쓰셨어요.. 그래도 가져간 녀석들 덕에 좋은 추억 많이 담아오실수있잖아요.
건강하시고 바쁘신 일정에 안부 틈틈히 전해 주셔요.

저같은 경우, 갈듯하면서 번번이 못갔던 나라인것 같아요... 쌀국
아마 앞으로도 그닥 갈 일을 없을 것 같지만...^^;; (유럽을 한바퀴 돌면 가볼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T*gether   2006-09-27 12:09:47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가는 상황입니다. 비행기타고 여기 온 일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벌써..
그나저나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여러분,

보고 싶어요.
아씨*마님   2006-09-28 10:02:52
정말요? 정말 제가 보고 싶으세요?
ㅋㅋ

나머지 짐들도 안전하게 다 도착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어렵게 가지고 가신 만큼 꼭 본전 뽑으세요.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추천하기   -목록보기  
△ 이전글: contaxnclub 스트랩이요..
▽ 다음글: 오늘 외투를 입었습니다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enFree

Copyrightⓒ 2005 contaxNclub.com All rights reserved.
본 홈페이지 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이미지)는 국내,외 저작권 및 국제조약에의해 보호받고 있습니다.
어떠한 목적으로도 사전 본인의 허락없이는 복제 사용 할 수 없습니다.